[이 시각 세계] 한국전 참전용사 '존 워너' 전 상원의원 94세 나이로 별세

  • 3년 전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이자,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전 남편으로 유명했던

‘존 워너’ 전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그제 심장마비로 별세했습니다.

워너 전 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학업을 포기하고 해병대에 자원해

휴전 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까지 전장에서 싸운 인물입니다.

이후 30년간 버지니아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을 5차례 지내며 미국 정계에 한 획을 그었는데요.

미주 한인 이민의 100주년을 맞았던 지난 2001년에는, 미국 대통령이 이 해를 ‘한국 이민의 해’로 선포토록 촉구해 한국정부로부터 수교훈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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