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송영길 "최고의 성과" vs 김기현 "매우 아쉬워"

  • 3년 전
[녹취구성] 송영길 "최고의 성과" vs 김기현 "매우 아쉬워"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은 아쉬움이 매우 크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보시겠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대통령 때 했던 것을, anything but Trump가 아니라 바이든 행정부도 미국의 국익 차원에서 폭넓은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저는 싱가폴 판문점 회담을 기초로, 외교적으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커다란 성과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

이런 미국의 모습을 본받아서 여야 대표들이 와있지만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가 정부에서 검토 제출된다면 초당적으로 같이 공유 함으로써 한미가 같이 싱가폴 판문점 선언을 기초로, 이문제를 풀어서 남북관계의 돌파구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습니다.

두 번째 이번에 미사일 지침에 800km 사거리 제한이 폐지되고, MCTR 미사일 기술 통제 제도가 종료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이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우리 문재인 대통령 시대의 위대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주 공간이 열리게 되고, 우리 방위에 있어서 자주적 공간이 열렸습니다.

여전히 전시작전권 회수는 조건부, condition based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원래 대통령님 공약이 연대 외수였는데, 조건부를 기한부로 바꾸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이 조건이 언제 달성될지 사실 하세월이기 때문에 조건의 달성 여부도 미국이 판단하게 되어 있어서, 우리의 공간이 너무 축소되어있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이제 여러 가지 백신 공급 문제에 대한 우려를 야당 대표께서 말했지만, 우리가 정부를 믿고 협력해서 국민을 안심시킴으로써 계속 국민의 불안보다는 안심시키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고, 여야 대표들부터 먼저 선언적으로 백신 주사를 노쇼 하는 건 맞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대기해가지고 앞으로 앱이 만들어지면 맞아서 국민들이 접종을 빨리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백신 스와프 같은 백신 확보되지 않은 건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우리 기업이 백신 생산하게 된 건 의미 있지만 백신 가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물량 확보가 아니라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백신 확보는 여전히 더디기만 합니다.

국민들께서는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나는 언제 무슨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선택할 수 있는 건지 언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지 믿을 수 있는 계획표를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하는…

주택 문제도 지옥이고 세금 폭탄도 너무 심각합니다.

집을 가진 것도 고통이고 못 가져서 고통이고 팔 수 없어 고통입니다.

애꿎은 국민들이 투기꾼으로 몰려가고 있기도 합니다.

이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불러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국민의힘이 며칠 전에 국민 부담을 탕감하는 정책을 내놨습니다.

과도한 국민 부담 줄여드릴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탈원전 정책에 대한 중단도 필요하다는 것이 저희 당의 생각입니다.

이번 한미회담에서 양국은 해외 원전 수출 협력하기로 합의를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탈원전하면서 원전을 해외 수출한다고 하면 제대로 추진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이번 한미 공동성명에서 북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문항이 있었습니다.

매우 반가운 문항이었습니다.

이 선언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희 당은 한결같이 대북전단금지법을 이제는 폐지해야 된다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북한인권대사의 조속한 임명과 북한 인권대사의 임명과 북한인권재단 이사의 임명 조속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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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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