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김기현 체제 윤리위 첫 가동…송영길 내일 검찰 자진 출두
  • 11개월 전
[여의도1번지] 김기현 체제 윤리위 첫 가동…송영길 내일 검찰 자진 출두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성회 정치연구소 와이 소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국빈 방미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번 방미 성적표, 몇 점 정도 주시겠습니까? 가장 큰 성과와 아쉬운 점도 꼽아 주신다면요?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 성과를 두고 여야의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특히 '워싱턴 선언'의 해석과 관련된 '핵 공유' 문제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데요. 앞서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워싱턴 선언'과 관련해 "사실상 핵공유"라고 했는데, 미국 백악관 고위관계자가 "핵 공유로 보지 않는다"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경질을 주장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역대 대통령들은 한미 정상회담 후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여야 지도부에게 회담 성과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요.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야당 지도부를 만나는 자리를 만들까요?

기시다 총리가 7, 8일 답방 차원의 방한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여름께 방한할 것으로 예상이 됐었는데, 5월 초로 당겨진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기시다 총리가 방한하면 물컵의 나머지 반을 채우는 '성의 있는 호응'을 할지 관심이 모입니다. 식민 지배와 강제 징용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언급할까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9%포인트 올라서 34.5%입니다. 4주 만에 소폭 반등했는데요. 이번 국빈 방미 효과라고 볼 수 있을까요?

민주당 지지율은 2주째 하락해서 44.7%, 국민의힘은 반대로 2주째 상승해서 35.2%입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윤리위가 오늘 오전 첫 회의를 연 뒤, 최근 잇단 설화로 논란을 빚은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윤리위의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징계 수위에도 관심이 모이는데요. 관건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느냐, 없느냐일 텐데요. 징계 수위,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전광훈 목사가 대통령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 게시한 영상에서 윤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을 떠나기 전에 대통령실이 "민주노총 세력을 막아달라. 목사님 외에는 막을 사람이 없다"고 연락했다는 건데요. 국민의힘이 "전 목사와 단절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고, 전 목사 추천으로 입당한 당원들에게 출당을 권유하는 경고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지만, 전 목사에게는 통하지 않는 모양새예요. 전 목사의 계속되는 돌출 발언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내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시간표대로 수사를 진행하겠다, 부르면 나와라, 라고 밝혔음에도 자진 출두하겠다고 밝힌 속내를 뭐라고 보십니까?

송 전 대표가 검찰에 출석하면서 자연스럽게 언론들과 만날 텐데,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힐까요?

돈 봉투 사건의 발단이 된 '이정근 녹음파일'의 당사자인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측이 "검찰이 언론에 녹음파일을 흘렸다"고 주장하며 "이씨가 형사 처벌을 감경 받으려고 검찰과 사법거래를 하고, 통화 내용을 유출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근 씨 측에서 지금 이러한 주장을 펼치고 나선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박광온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의 첫 번째 과제로 '돈 봉투 의혹' 대응이라는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박 원내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쇄신'을 강조한 만큼 당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박 원내대표가 '돈 봉투 의혹' 당사자인 윤관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출당 조치 등 지도부 결단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박 원내대표가 '돈 봉투 의혹' 재발방지책으로 거론된 대의원제 폐지에 대해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