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얼굴에 혹 달고 태어난 소년

  • 3년 전
어려운 수술을 잘 극복해내고 생애 첫 걸음을 내디딘 영국 소년이 감동을 전하고 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얼굴만 한 크기 혹 달고 태어난 소년"입니다.

장난감을 들고 조심스레 걷는 이 아이는 영국에 사는 4살 꼬마 알렉스인데요.

태어날 때부터 얼굴과 기도가 액체로 가득 차는 낭포성 림프관종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알렉스의 엄마 에밀리 씨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이의 생김새를 걱정했지만, 아이를 처음 본 순간 너무 예뻐서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하지만 알렉스의 얼굴에 난 혹이 문제였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병원을 들락거리며 낭종제거수술을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낭종은 점점 커졌고.

급기야 낭종 무게 때문에 소년은 걷기도 어려운 지경이 됐는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8번째 수술이 성공하면서 처음으로 혼자 걸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아직은 식사할 때나 숨을 쉴 때 기계의 도움이 필요한 알렉스, 건강을 빨리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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