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싱가포르서 태어난 인공 수정 아기 사자

  • 3년 전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심바, 현실에 등장했다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고령의 무파사 인공수정으로 득남"입니다.

혼자 공놀이도 하고 카메라를 뚫어져라 보는 등 호기심 많은 아기 사자인데요.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사자 '심바'입니다.

심바는 전기자극사정이라는 시술을 통해 아빠인 수컷 사자 무파사에게서 추출한 정액을 가지고 인공 수정하는 방식으로 태어났다는데요.

당시 고령의 무파사는 시술이 끝난 뒤 건강이 악화해 안타깝게도 안락사 됐다고 합니다.

동물원 측은 20살 고령의 무파사는 공격적인 성향 탓에 단 한 번도 번식에 성공한 사례가 없었지만, 인공수정을 통해 무파사의 대를 이을 수 있게 한 건데요.

아빠인 무파사의 눈을 똑 닮았다는 심바.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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