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SNS로 '얼굴 왁싱' 마케팅한 이발소

  • 3년 전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소셜미디어는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소통 도구로 홍보를 위해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무작정 조회수만 늘리려고 무모한 행동을 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하는데요.

이슈톡 첫 번째 키워드는 "따라하면 큰일 날 왁싱"입니다.

슈렉으로 분장한 건가요?

코에 면봉을 끼운 남성의 얼굴이 녹색인데요.

다름 아닌 물감이 아닌 왁싱제를 바른 거라고 합니다.

네덜란드의 한 이발소가 홍보를 위해 중국 동영상 사회관계망 서비스 플랫폼 틱톡에 올린 영상인데요.

홍보 효과, 톡톡히 봤다고 합니다.

피부 관리법 영상을 올린 지 3개월 만에 조회수가 무려 8,400만 회!

폭발적인 인기로 입소문을 탔다는데요.

이렇게 얼굴과 목덜미, 코와 귀의 털까지 한꺼번에 제거할 수 있는 시술은 처음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는데요.

이 시술이 질식과 모방 가능성이 있고, 눈 주변처럼 민감한 피부에 왁싱제가 닿으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SNS는 미성년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좀 더 엄격한 규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