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오늘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관전 포인트는?

  • 3년 전
[뉴스포커스] 오늘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관전 포인트는?


여야가 오늘 오후 대정부 질문 현장에서 격돌합니다.

4.7 재보선 이후 첫 만남인 만큼 부동산 정책, 백신 수급 상황 등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여권의 당권레이스 상황 그리고 야권의 지도부 선출 상황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홍보소통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자리 함께 하셨습니다.

여야가 4.7 재보선 이후 사흘간 이어질 대정부질문에서 처음 만납니다. 첫날인 오늘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관련으로 아무래도 백신공급이나 부동산 해법 등, 야권의 정부에 대한 공세가 거세지 않겠습니까? 관전 포인트를 좀 짚어주신다면요?

오늘 대정부 질문에는 사임한 정세균 전 총리와 변창흠 전 장관을 대신해 홍남기 부총리와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이 답변석에 서게 됩니다. 국민의힘은 "대정부 질문에 대한 사실상 방해 행위이자 입법무시"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민심에 따른 개각"으로 인한 것이라며 "아전인수 식 해석"이라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답변이 충실히 될까요? 어떻게 판단하세요?

김부겸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 첫 공식 출근해,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펴나가겠다며 야당과의 협력 의지를 피력했는데요. 인준절차까지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까요?

여당 당권레이스를 좀 살펴보죠. 당권은 어제 예비경선을 통해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후보 3인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앞선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문 4선인 윤호중 의원이 선출되면서, 균형감을 위해 당권 선거는 계파색이 약한 후보가 당선되지 않겠느냐는 추측도 나오는데요. 원내대표 선거 결과가, 당권선거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윤호중 의원이 민주당 원내대표에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당의 고심이 크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민주당으로선, 재보선 참패 이후 첫 국회 운영 가늠자가 될 자리이다 보니, 고심이 큰 것 같은데요. 어떻게 정리돼 가고 있는 겁니까? 어떤 인물이 유력하리라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지난주 금요일 의총에서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찬성하고, 주호영 원내대표 조기 퇴진에 합의했는데요. 주 원내대표가 빠진 자리에 벌써부터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3선의 김태흠, 4선의 김기현 거기에 권성동, 유의동 의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차기 원내대표는 당 권한대행으로 야권재편에, 대선까지 이끌어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되지 않습니까? 어떤 인사가 적합하다고 보세요?

야권에선 합당 문제를 놓고, 여전한 온도차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의총에서 '통합' 결의까지 했지만,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당내 찬, 반이 갈릴뿐 아니라, 찬성 측에서도 우려가 나오는 등 여러의견이 나온다"며 속도 조절에 들어간 모습이거든요. 먼저 합당 이야기를 꺼내든 안대표의 현재 모습, 어떻게 봐야 할까요? 야권 합당은 어떻게 진행되리라 보십니까?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굳어져 가는 가운데,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지율 격차는 이재명 지사와 16.2%p나 벌어졌고, 양자 대결에서도 여당의 두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는데요. 아직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보이지 않은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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