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에게 듣는 13일 간의 선거 열전

  • 3년 전
국민의힘 지도부에게 듣는 13일 간의 선거 열전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에게 재보선 선거전에 대한 평가를 들어본 데 이어, 이번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로부터, '13일간의 열전'에 대한 평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 원내대표가 지원 유세 중인 현장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서울 은평구 불광천 앞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이곳에서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지원 유세 중인 주호영 원내대표 모시고, 선거 하루 전 각오와 소회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열전이 오늘로 마무리됩니다. 지금도 현장에 나와계시는데, 선거운동 기간 중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이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7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 중점을 두실 부분은 어떤 부분일까요.

앞서 지난해 총선 때, 미래통합당 시절이었죠. '정권심판론'을 주창했었는데, 당시 결과가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올해는 이렇게 현장 다녀보면 분위기가 작년과는 달라진 걸 느껴지시나요.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이 돼야 하는 이유를 부탁드립니다.

민주당은 연일 사과하며 읍소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과거 국민의힘도 새누리당 시절 때, 선거 직전 '읍소 전략'을 폈던 때가 있었는데, 민주당의 사과·읍소 전략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국민의힘 입장에선 범야권 단일화 과정과 이후 선거운동 과정에서 중도층 민심이 정권 심판 쪽으로 기울어지고 제1야당이 견제역할을 맡아달라는 뜻을 확인했다는 게 큰 소득이라는 분석이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사전투표율을 두고 양당 해석이 분분한데, 서울 지역 보선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현재로선 코앞에 닥친 선거가 중요하지만, 이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습니다. 이제 내일 선거가 끝나면 당장 지도체제 개편 문제가 과제로 다가올 텐데, 당 지도부로서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나요.

사전투표와 내일 치러질 본투표를 모두 합쳐서 어느 정도 투표율 정도가 나와줘야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하시나요.

조금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본투표와 사전투표를 합산해서 양 후보 간 격차를 전망해 본다면 어느 정도가 될까요.

내일 선거가 마무리되면 당장 모레부터 당 지도체제 개편 문제가 당면 과제로 대두될 것 같습니다. 당 지도부로서 그리고 있는 그림이 있으시다면요.

그 과정에서 주 대표님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텐데요.

안철수 대표, 윤석열 전 총장과 함께하는 '야권 연대', 야권 재편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마지막으로 다시 이번 재·보궐선거로 돌아와서요, 오세훈 후보가 당선된다면 국민의힘이 만들어갈 서울은 지금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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