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 연기

  • 3년 전
'사법농단'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재판 연기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받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다음 주 재판이 모두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는 오는 29일과 30일 열기로 한 임 전 차장의 재판을 미루고 추후 기일을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임 전 차장의 재판은 법원 정기인사에서 6년째 서울중앙지법에 유임돼 이른바 '코드 인사' 논란이 일었던 윤종섭 부장판사가 맡고 있습니다.

윤 부장판사는 앞서 사법농단 의혹으로는 처음으로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이규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에게 유죄를 선고했고, 임 전 차장과의 공모 관계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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