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바이든, '피의 일요일' 56주년에 투표권 확대 행정명령

  • 3년 전
참정권을 요구하는 흑인들을 군경이 가혹하게 진압했던 '피의 일요일' 56주년을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투표권 확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현지 시각 7일, 미국 앨라배마주 셀마에서는 1965년의 '셀마행진'을 기리는 조찬 행사가 열렸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사전 녹화한 연설을 통해 "자격이 있는 모든 유권자가 투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더 많은 이들을 투표하게 하자"고 전했습니다.

또 연방기관이 투표권 확대를 위해 유권자 등록 확대 및 선거 정보 배포를 위한 계획을 200일 이내에 제출하도록 하는 행정명령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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