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레바논도 '백신 새치기'…의원들, 의회서 접종 특혜

  • 3년 전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일부 국가에서 '새치기 접종'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레바논에서도 국회의원들의 '새치기 접종'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일부 의원들이 접종소에도 가지 않은 채 의회에서 새치기 접종의 특혜를 누렸다는 의혹이 나온 건데요.

레바논의 코로나19 백신 위원회는 다수의 국회의원이 위원회의 허가 없이 백신 접종을 했다고 성토하면서 접종이 편파적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은행은 극심한 경제난에 허덕이는 레바논에 화이자 백신 2만8천 회분을 지원하고 접종 상황을 감시해왔는데요.

세계은행은 새치기가 확인되면 백신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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