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화이자·옥스퍼드 백신 혼용 접종 계획

어제 영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요.

이번엔 화이자 백신과 옥스퍼드 백신을 혼용해 접종하는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국 백신 태스크포스 수장은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곧 사용 승인을 받을 것이라면서, 새해에는 화이자 백신과 옥스퍼드 백신을 같이 쓸 수 있는지를 확인할 소규모 임상 시험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두 백신을 함께 쓰면 면역 반응이 더 강화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첫 접종을 하고 3주 후 2차 접종을 해야 하는데요.

처음은 화이자 백신을 쓰고 이후 접종에는 옥스퍼드 백신을 쓰는 방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