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앞에서 해트트릭' 음바페 '내가 차세대 황제'

  • 3년 전
◀ 앵커 ▶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가 메시가 보는 앞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반엔 메시의 존재감이 빛났습니다.

자로 잰 듯한 롱패스로 상대 파울을 유도해냈고,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차세대 축구 황제 음바페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5분 뒤 좁은 공간에서 번뜩이는 개인기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파리의 거센 추격에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거친 말을 주고받으며 자중지란에 빠졌고,

[피케/바르셀로나]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라고! 제기랄! 이런 XX!"

## 광고 ##음바페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후반 24분, 수비 맞고 흐른 공을 역전골로 연결 시켰습니다.

기세가 오른 파리는 5분 뒤 모이스 킨이 쐐기골을 터뜨렸고, 대미는 결국 음바페가 장식했습니다.

수비 진영에서 시작된 군더더기 없는 역습을 기막힌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파리는 원정에서 4대1 대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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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라이프치히의 수비 실수 덕에 웃었습니다.

백패스를 가로챈 살라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마네도 상대의 헛발질로 생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8분 황희찬을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종료 직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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