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기승…내일 저녁 수도권부터 해소

  • 3년 전
날은 더 풀렸지만 미세먼지가 걱정입니다.

예상보다 공기 질 상황이 악화되면서 먼지 수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밤이 된 이 시각 서울의 농도가 86, 파주가 94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는데요.

특히 이렇게 수도권과 충청도를 중심으로 먼지가 가득 몰려 있는 상황입니다.

밤사이에도 스모그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겠고요.

내일은 오늘보다 공기가 더 탁해질 전망입니다.

게다가 남서풍이 대기 중에 습도마저 높였습니다.

내일 아침 짙은 안개까지 함께 뒤엉키겠는데요.

특히 서울 등 서쪽 내륙과 서해안 지방 오늘보다도 가시거리가 더 짧아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점점 찬 공기가 내려와 내일 저녁 수도권 지방의 미세먼지부터 옅어지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오전의 강원 북부 동해안에 비가 살짝 올 뿐 동해안 지방은 건조특보가 계속되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나 박무가 남아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대구 2도가 되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서울 7도, 대구와 광주 12도가 되겠습니다.

월요일에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날이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