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26도, 전국 '초여름'…오후 미세먼지 기승

  • 5년 전

◀ 앵커 ▶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최고 2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하지만, 일부 지역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거란 예보입니다.

중계차가 지금, 경기도 고양 국제꽃박람회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전해주시죠.

◀ 캐스터 ▶

저는 지금 고양시국제꽃박람회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여기는요,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온통 봄꽃들이 가득합니다.

오늘 아침 하늘까지 맑다 보니 더욱 상쾌함이 느껴지고 있는데요.

이처럼 멀지 않은 곳에서 꽃들을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 연휴,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밤사이 전국의 공기 질은 꽤나 청정한 수준으로 회복을 했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늦은 오후에 황사를 포함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은 밤에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주말인 내일 새벽 사이에 꽤나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낮에는 어제보다 조금 더 더워집니다.

해안 지역을 빼고는 일제히 25도를 웃돌면서 경북 의성이 29도, 서울은 26도까지 오르겠는데요.

이렇게 낮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상당해서요, 감기 들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 맑은 날들이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메말라가겠습니다.

불씨 관리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0.1도, 부산이 15.4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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