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음주 추돌…바지선 전복 1명 실종

  • 3년 전
◀ 앵커 ▶

밤사이 사건사고입니다.

어젯밤 경부고속도로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가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군산에선, 2천 톤 넘는 화물선이 뒤집히면서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입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승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대전나들목 인근에서 64살 김 모 씨가 술에 취해 승합차를 몰다 앞차를 들이받은 겁니다.

김 씨 차에 부딪힌 화물차는 옆 차선으로 튕겨 나가며 앞부분이 부서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5%.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술을 마시고 운전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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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이보다 앞선 어제 오후 4시쯤엔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10킬로미터 해상에서 2천6백 톤급 화물 운반선이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69살 박 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운반선은 예인선에 끌려가던 중이었으며 내부에 6천여 톤 규모의 시멘트 연료가 실려 있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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