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승용차·화물차 추돌…택배 상자 쏟아져 外

  • 6년 전

◀ 앵커 ▶

뉴스투데이 2부 시작합니다.

오늘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고속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 앵커 ▶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 불이 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이준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안성휴게소 근처에서 승용차 한 대와 화물차 두 대가 잇달아 추돌해 승용차 운전자 22살 서 모 씨가 어깨 등을 다쳤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멈춰 있던 차량들을 보고 급히 멈추려던 택배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택배 상자가 쏟아지면서 도로가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휴게소를 빠져나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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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쯤엔 충북 청주의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나들목 근처에서 달리던 25톤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대피했지만, 차량 앞부분이 대부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현장을 수습하느라 정체가 1시간 정도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바퀴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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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반쯤엔 서울 송파구의 한국체육대학교 기숙사 복도에서 불이 나, 학생 4백여 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복도에 세워놓은 전동 킥보드의 충전기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