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대형버스 추돌…화재 잇따라

  • 5년 전
◀ 앵커 ▶

경부고속도로에서 승객을 가득 태운 고속버스가 다른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교통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황의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형버스 앞유리 전체가 심하게 파손되고 범퍼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남이분기점 인근에서 승객 28명을 태운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관광버스에도 승객 1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고, 사고 수습 과정에서 1시간가량 교통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고속버스 운전자가 안전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않고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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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5층 건물 지하 유흥주점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유흥주점 직원 34살 임 모 씨가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주점 주방에서 조리를 하던 중 과열된 기름이 연통으로 튀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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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반쯤엔 인천시 남동구 옛 소래포구 어시장 내 한 가건물 형태의 점포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 당시 점포는 문을 닫은 상태여서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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