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박영선, 출마 선언…국민의힘, 경선 컷오프 발표

  • 3년 전
[여의도1번지] 박영선, 출마 선언…국민의힘, 경선 컷오프 발표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박민규 우석대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오늘 정치권 이슈들 살펴봅니다.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우상호 의원과는 지난 2018년 서울시장 경선에 이어 두 번째 대결인데요. 친문 권리당원 표심 확보를 위한 경쟁도 시작됐는데, 경선 흥행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국민의힘은 예비 경선 후보를 확정해 발표됐습니다. 서울에서만 14명이 출마했고, 8명이 1차 컷오프를 통과했고요. 부산에서는 9명이 도전해 6명이 예비 경선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서울 경선에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까지 뛰어들면서 2007년 대선 경선을 떠올리게 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입당 요구를 거부하고 일단 '기호 4번' 후보로 뛰겠다고 선언한 건데요. '3월은 너무 늦다'라고 주장하는 안 대표가 단일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던질 수 있는 다른 협상 카드는 무엇이 있다고 보십니까?

단일화를 위한 수를 던지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달리 국민의힘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다자 대결 가능성이 없다고 못 박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단일화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젠더 이슈에 목소리를 높여온 정의당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당 내부의 자정 시스템이 신속하게 작동한 점은 일부 긍정적이지만, 정의당의 앞날은 시계 제로의 상황으로 보입니다?

정의당은 4월 선거를 '성평등, 반성폭력 선거'로 규정하면서 재보궐 귀책사유가 있는 민주당에 후보를 내지 말라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요, 정치권에서 이 사건을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일은 없어야겠지만, 4월 선거에 미칠 영향을 두고도 다양한 시각이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어제 코로나19 관련 부처 업무보고에서 손실보상제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손실보상제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거론한 방식인데 최근 법제화를 두고 여러 목소리가 나왔던 사안이죠. 대통령의 언급으로 속도가 붙게 됐고 당정 논쟁에서 정 총리의 손을 들어줬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처장이 오늘 국회를 찾았습니다. 공수처는 공식 출범했지만, 처장만 있고 차장 이하 검사와 수사관이 한 명도 없는 상황이죠. 이르면 이번 주에 차장을 임명하고 수사관을 채용해야 하는데, 김 처장도 빨라야 두 달은 걸릴 거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요. 권익위도 이 사건을 공수처에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과연 공수처 '1호 사건'이 될지 주목되는데요. 검찰이 수사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공수처 이첩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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