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영하 50℃, 러시아 초등생의 '극한 등교'

  • 3년 전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영하 50도면 어느 정도의 추위일까요?

이 극한 추위를 뚫고 학교로 향하는 어린이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러시아 초등학생들의 '극한 등교'" 입니다.

어른도 걷기 힘들 정도의 눈보라 속을 헤쳐나가는 어린 학생들.

행여 넘어질까 서로 의지한채 앞으로 나아가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추운마을로 알려진 러시아 야쿠티아 공화국 오미야콘의 초등학생들입니다.

오미야콘에서는 기온이 영하 52도 아래로 떨어져야 등교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학교가 문을 닫는 기준은 영하 56도!

이보다 기온이 조금이라도 높으면 모든 학생이 정상적으로 학교를 나와야 합니다.

오미야콘은 극심한 추위로 자동차가 고장나기 일수인데다 화장실도 자주 얼어버려 마을 주민들의 골칫거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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