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팔도 도시락, 러시아 국민브랜드 인정

  • 3년 전
네모난 용기에 담긴 '도시락' 라면, 러시아에서는 국민라면으로 불릴 정도로 인기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브랜드인 도시락이 러시아의 '저명상표'로 등재돼 화제입니다.

다섯 번째 키워드는 "팔도 도시락, 러시아 국민 브랜드" 입니다.

러시아 국민라면으로 불리는 도시락의 현지 광고입니다.

인기 여배우가 시식 인증샷을 남기고, 유명 유튜버들도 앞다투어 먹방까지 하죠.

1991년 러시아에 진출한 도시락, 누적판매량 54억 개를 돌파해 용기 라면 시장의 60%를 장악했는데요.

이쯤 되면 러시아 국민브랜드로 불려도 손색 없어 보이죠?

실제 러시아 지적재산권법원은 지난달 27일 '도시락'을 저명상표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러시아에서 도시락 브랜드를 반영구적, 독점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얻은 건데요.

러시아의 저명상표는 225개에 불과하고, 해외 브랜드는 아디다스와 샤넬, 펩시 등 극히 일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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