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다시 1천명대…비수도권도 최다 기록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다시 1천명대…비수도권도 최다 기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코로나 관련 소식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사흘 만에 다시 1천 명대 신규 확진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서울에선 8일 연속 3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가 2.5단계 시행에 들어간 이후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현 상황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정부가 성탄절과 연말, 연시 작은 모임도 금지하는 고강도 대책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수도권은 오늘부터 그리고 내일부터는 전국이 멈춤의 길로 한 발 더 들어가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달라지는 건지 짚어주시죠.

같은 야외 시설이지만 스키장은 안되고 골프장은 되고 과연 이번 조치가 확산세를 잡는데 얼마나 효과를 낼지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성탄절 연휴, 신정 연휴, 숙박 시설 예약하신 분들 많을 텐데 예약해 놓은 걸 취소를 해도 위약금이 없는 건가요? 3단계에서는 100% 환불받을 수 있지만, 2.5단계 이하에서는 일정 부분 위약금을 내야 한단 얘기도 있던데요?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히 늦지 않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특별히 늦지 않게"란 언제쯤을 말하는 걸까요?

백신 접종에 있어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큼 관련 여론 조사도 진행됐는데, 결과를 보면 안전성보다는 긴급성에 좀 더 중점을 둬야 한단 쪽에 공감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같은 여론조사 어떻게 분석해야 할까요?

한편 이런 상황에서 국산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공급이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이르면 이번 주 질병관리청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전망인데 당국의 바람대로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종교 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은 지난주에만 15건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이미 6월에도 집단 감염이 있었던 한 교회에서 또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 거리두기 2.5단계에선 비대면 예배가 원칙이지만, 지난 13일 122명이 모여 예배를 봤다고 합니다?

이런 일도 있었네요? 서울역 광장에서 60대로 보이는 여성 3명이 돈다발과 양말 뭉치를 들고 노숙인들에게 현금을 나눠줘 사람들이 모여드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하는데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에 5분 만에 해산됐다고요? 그런데 이렇게 현금을 직접 나눠주는 건 이례적인 것 같아요?

이렇게 코로나19가 심각한 가운데 서핑 명소로 유명해진 양양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때 클럽 파티가 열린다며 홍보 문자를 보낸 이가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실제로 현재 양양을 비롯해 속초, 고성 등 도내 일부 시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인 탓에 이를 악용해 유흥을 즐기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해요? 이런 사회 현상 어떻게 보십니까?

나라 밖 영국 상황은 정말 심각합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변종 바이러스 등장 후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어요? 또 변종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 속도가 빠르고 어린이에게 잘 걸릴 수 있다는 발표까지 나왔는데, 그동안 아이들은 어른만큼 코로나19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었잖아요? '변이 바이러스'는 좀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이달 말까지 영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는데 적절한 조치로 보십니까?

지금까지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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