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미국 1호 백신 접종자는 뉴욕 중환자실 간호사 外

  • 3년 전
[센터뉴스] 미국 1호 백신 접종자는 뉴욕 중환자실 간호사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겠습니다.

▶ 미국 1호 백신 접종자는 뉴욕 중환자실 간호사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양로원 거주자와 종사자 등 나이를 기준으로 접종 순서를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90세 여성이 첫 접종자가 됐는데요.

백신 접종이 시작된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누가 첫 접종대상이 될지 관심이 쏠렸습니다.

일단 미국 내 1호 백신 접종자는 방역 최전선인 중환자실의 수간호사로 일해온 이민자 출신 흑인 여성이었습니다.

자메이카 출신의 간호사는 소수 인종 가운데 백신 접종을 꺼리는 사람이 있지만 모두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다른 백신을 맞을 때와 차이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는 희망을 봤습니다. 오늘 희망이 느껴집니다. 안심이 되고 치유되는 것 같습니다. 대중에게 백신이 안전하다는 신뢰를 심어주고 싶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주요 병원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맞는 장면을 잇따라 공개하며 국민들에게 백신을 알리고 신뢰를 얻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3월 말쯤에는 미국인의 30%에 달하는 1억 명이 면역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미 보건당국은 전망했습니다.

캐나다는 간호사 2명을 포함해 요양원 근무자 5명을 첫 번째 백신 접종자로 선정했는데요.

캐나다는 내년 1분기까지 300만 명을 접종하고, 9월까지 전체 인구 3천800만 명 중 대부분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파이브)의 효능이 91.4%라고 밝힌 가운데.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샀다는 설이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한 러시아로부터 백신을 사들였다고 익명의 한국 '정보 관계자'와 북·중 무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조선노동당 간부나 당국자가 접종을 시작했다는 정보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백신 접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물량을 확보하는 데 분주한 모습인데요.

백신이 기나긴 코로나19 대유행의 터널에서 인류를 구할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기를 전 세계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 당·정·광역단체장, 코로나19 방역 점검 화상회의 (국회)

오후에 주목할 일정 함께 보시죠.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합니다.

병상 확보 등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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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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