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M] 윤석열 징계위 개최…공수처법 개정안 표결

[AM-PM] 윤석열 징계위 개최…공수처법 개정안 표결

오늘(10일) 하루 주요 일정 살펴보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 10:30 법무부, 사상 첫 현직 검찰총장 징계위 개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는 오전 10시 반 정부과천청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징계위는 법무부 장관과 차관, 장관이 임명한 검사 2명, 외부 위촉위원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됩니다.

징계 청구권자인 추미애 장관은 심의에 참여할 수 없어, 나머지 6명 가운데 과반인 4명 이상의 찬성으로 징계가 의결됩니다.

윤 총장 측은 공정성이 의심되는 위원이 있을 경우 현장에서 기피 신청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10:30 '라임 로비' 의혹 윤갑근 도당위원장 구속영장 심사 (서울남부지법)

라임자산운용 투자사에게 금품을 받고 우리은행을 상대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오전 10시 반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검찰은 윤 위원장이 로비 명목으로 라임 투자회사로부터 2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윤 위원장 측은 "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받은 정상적인 자문료였고, 회계처리와 세금도 냈다"며 로비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 국회 임시회 시작…공수처법 개정안 표결 (국회)

국회는 오늘 오후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공수처법 개정안 표결에 들어갑니다.

개정안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의 야당 측 거부권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앞서 여야는 어제 본회의에서 이른바 공정경제 3법과 경찰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 110여 개를 처리했습니다.

오늘 살펴볼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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