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어들기 단속경찰 매달고 300m 도주…30대 검거

  • 4년 전
끼어들기 단속경찰 매달고 300m 도주…30대 검거

끼어들기 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자 단속하던 경찰관을 차에 매달고 달아난 운전자가 8시간 만에 검거됐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서른한 살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19일 오전 광주 임암동 한 교차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던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300m가량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당시 지하철 공사로 인한 정체 구간에서 끼어들기 운전을 하다 적발됐으며, 이후 목포까지 도주했다가 8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단속 경관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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