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60대 함양서 검거

  • 3년 전
순천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 60대 함양서 검거

전남 순천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한 60대 김모씨가 경남 함양에서 검거됐습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오늘(28일) 오후 1시 37분쯤 함양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잠복 중이던 형사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어제(27일) 전남 벌교에서 기차를 타고 진주 반성역에서 내린 뒤 다시 함양으로 이동, 여관에 투숙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김씨는 야간 외출 제한 명령에도 지난 25일 경북 고령에서 차량으로 순천으로 이동한 뒤 이튿날 전자발찌를 끊고 종적을 감췄습니다.

김씨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법 위반 등 전과 35범으로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는 검거 하루 전인 김씨를 공개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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