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91명…"거리두기 격상 고려할 상황"

  • 4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191명…"거리두기 격상 고려할 상황"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 발생해 엿새째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는 대중교통이나 의료기관 등 사람들이 자주 찾는 시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어서 오세요.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143명)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발생 162명, 해외 유입 29명입니다. 지난 9월 4일 198명 이후 7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인데요. 현 추세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일상 속 감염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오늘부터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제대로 쓰지 않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현행 거리두기 1단계에서 반드시 써야 하는 시설 및 장소는 어디인가요?

수영장이나 사우나에서 물 속이나 탕 안에 있을 때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데요. 예외적 상황으로 인정되는 때는 언제인지, 또 예외되는 대상도 따로 있습니까?

야외에서도 꼭 마스크를 써야 하는 건가요?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턱 아래까지 내리거나 공원에선 거리두기 없이 다닥다닥 붙어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민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런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되나요?

방역 당국은 보건용(KF94, KF80 등), 비말차단용(KF-AD), 수술용 마스크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데요. 이 외에 인정되는 것과 인정되지 않는 것,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요?

마스크 미착용이 적발되자마자 과태료를 내는 것은 아니라면서요? 습관처럼 마스크를 평소에 잘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네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연내에 우리 국민 60%가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최대한 많은 분량의 백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리 준 돈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백신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미죠?

최근 '가족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가족끼리 완전한 거리 두기를 실천하긴 어려운데, 함께 지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속진단키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확진자를 더 빨리 찾아내면 감염 확산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오는 주말도 어김없이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립니다. 집회들은 신고인원이 각 99인 이하이고, 단체들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겠다고 하지만, 신고 장소들이 인접해 있고 동시간대 다수 집회다 보니 감염 확산 우려가 큰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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