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좌석 예약·결제"…경기 프리미엄 버스 운행

  • 4년 전
"앱으로 좌석 예약·결제"…경기 프리미엄 버스 운행

[앵커]

휴대전화 앱으로 좌석을 예약하고 요금도 결제할 수 있는 광역버스가 운행을 개시했습니다.

승객들은 기차나 비행기처럼 좌석 걱정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성남 분당의 한 버스정류장입니다.

번호판에 P자가 붙은 황색 버스가 다가오자 승객들이 탑승합니다.

그런데 교통카드도 찍지 않고 좌석을 찾아 앉습니다.

버스안 무선 통신장치가 승객의 휴대전화 블루투스 신호를 감지해 승차와 동시에 요금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기차나 비행기처럼 좌석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입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 한번 예약하면 한 달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같은 시기에 예약제 버스제도가 참 잘 맞는거 같고요. 일단은 출퇴근시간에 그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예약할 수 있는게…"

일반 광역버스와 달리 28인승 우등형 버스여서 좌석이 넓고 쾌적한데다 주요 거점만 정차하기 때문에 자가용처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좌석제도 그렇고 그리고 28석이다 보니까 아주 편안하고 혼자가는 느낌 제 승용차 모는 느낌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기도는 자가용 이용객이 대중교통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좌석 예약제를 통해서 안정적으로 출퇴근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혁신적으로 코로나19시대를 맞이해서 언텍트 시대를 준비하는 태그리스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현재 수원과 성남 두곳서 운행을 시작했는데 앞으로 6개 노선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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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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