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바이든 승리선언 "치유시간…통합 추구 대통령"

  • 4년 전
[뉴스초점] 바이든 승리선언 "치유시간…통합 추구 대통령"


바이든 미 대선 승리 관련 내용을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권 도전은 1988년, 200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였습니다. 삼수 끝에 미국 46대 대통령에 오르게 됐는데요. 이번 결과로 한미동맹이 새로운 출발점을 맞게 됐습니다. 먼저 바이든 당선인, 한국과 인연은 어떻습니까?

문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미동맹은 강력하고 연대는 매우 견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바이든 당선인도 후보 시절에 연합뉴스 기고문에서 한미동맹을 "피로 맺어진 동맹"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요. 우선,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서 합리적인 협상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하지만, 미중 갈등에 따른 압박은 피하기 어려울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북미 관계와 비핵화 협상에서도 변화가 따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톱다운'을 선호한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실무협상부터 단계를 밟아가는 보텀업 방식으로 접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온건이냐, 강경이냐, 어느 쪽에 더 무게가 실리시나요?

그간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선 '폭군' '폭력배' 등의 거친 표현을 서슴지 않았지만, 핵 능력 축소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김 위원장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시대에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은 어느 정도입니까?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 북한은 속내가 복잡할 것 같은데요. 앞으로 북한의 대미정책도 수정이 불가피하겠죠? 한반도 정세에 앞으로 어떤 점들이 변수가 될까요?

바이든 당선인은 대국민연설에서 단합과 통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취임 절차는 어떻습니까? 어떤 관문이 남아 있나요?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바이든 당선인을 향해 "거짓 승자 행세를 한다"며 소송전 의지를 거듭 다졌습니다. 그동안 신사적으로 선거 결과를 확정하던 미국 정치의 전통을 깬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이자, 미국의 퍼스트레이디가 된 질 바이든 여사, 영작문 교수인데요. 교육자의 길을 계속 이어갈 경우, 미 역사상 직업을 가진 첫 퍼스트레이디가 됩니다. 어떤 퍼스트레이디 상을 그려가게 될지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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