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바이든, 제46대 美대통령 취임…'바이든 시대' 개막

  • 3년 전
[뉴스특보] 바이든, 제46대 美대통령 취임…'바이든 시대' 개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제 46대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김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교수,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 취임식 함께 하겠습니다.

[질문 1] 이번 취임식은 이전과 아주 많이 다른 모습으로 진행됩니다. 두 분께서는 역대 여러 취임식을 보셨을텐데, 비교하면 어떤 점이 다릅니까?

[질문 2] 바이든 대통령은 오랜기간 열차로 출퇴근해온 것처럼 이번에도 열차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취소하고 비행기로 이동했습니다. 그만큼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의미겠죠?

[질문 3] 특히 무장시위 우려 탓에 시내 일대는 폐쇄됐고, 역대 대통령 취임식 때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주방위군이 배치되기도 했는데요. 일단, 현재까지 무장시위 등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만, 취임에 맞춰 제2의 테러가 발생할 우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잠시 뒤면 미국의 새 대통령에 취임하는 바이든이 어떤 인물인지 짚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상원의원만 36년, 부통령을 8년을 지낸 화려한 경력의 직업정치인이지 않습니까?

[질문 5] 정치인으로는 화려한 이력을 쌓으며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안타까운 가족사를 극복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취임하는 바이든의 마음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질문 6] 바이든 대통령은 또 트럼프의 대선 불복으로 두 달 보름가량 각종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는데요. 마침내 통수권자가 됐지만, 쌓인 난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일각에선 "대공항과 남북전쟁을 합친 상황" 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거든요?

[질문 7] 취임식에서 팝가수 레이디 가가가 국가를 부르는 모습도 인상 깊은데요. 레이디 가가는 바이든 대통령과 남다른 인연이 있는 인물이라고요?

[질문 8]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는 전임 대통령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해왔는데요. 대선 투표 결과에 불복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이번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후임자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은 건 무려 152년 만이라고요?

[질문 9] 하지만,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취임식에는 참석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환송행사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펜스 부통령의 행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질문 10] 트럼프 행보도 잠깐 짚어보겠습니다. 취임식에 가지 않은 트럼프는 전용 헬기인 마린원을 타고 백악관을 떠나 셀프 환송식이 열리는 공군기지에 도착해 고별연설을 했는데요. 지지자들을 향해 "나는 언제나 당신들을 위해 싸울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의미가 담겨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1] 바이든 시대가 개막했습니다. 취임 연설을 보면 특히 통합·단합을 강조했는데요. 취임 후 첫 메시지로 통합을 강조한 이유는 뭡니까?

[질문 12]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것 중 또 하나는 동맹을 복원하겠다는 겁니다. 트럼프의 외교정책 탓에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위상이 떨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3] 우리 입장에선 동맹복원 기조가 한미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인데요. 일단 방위비 협상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질문 14] 하지만 동맹복원 기조가 긍정적인 영향만 줄지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립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핵심 참모들은 중국을 향해 공세적인 태도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는데요. 곧 미중갈등이 지속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 아닙니까?

[질문 15]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기조 변화도 관건인데요. 바이든 정부의 국무·국방장관 지명자는 대북 접근법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식의 톱다운 기조를 폐기하겠다는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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