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조성길 한국행에 "北가족에 보복 없게 해야"

  • 4년 전
유엔, 조성길 한국행에 "北가족에 보복 없게 해야"

유엔이 북한 조성길 전 주 이탈리아 대사대리의 한국행과 관련해 남북한에 본인과 가족의 보호를 당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조 전 대사대리 한국행에 관한 방송의 질의에 "탈북자 가족이 보복당하지 않도록 하는 데 북한 당국의 절대적인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에는 "탈북자 권리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전 대사대리 부부는 지난 2018년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잠적한 뒤 지난해 7월 한국에 왔습니다.

하지만 딸은 현재 북한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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