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개천절 차벽' 공방…행안장관 "불가피 선택"

  • 4년 전
여야, '개천절 차벽' 공방…행안장관 "불가피 선택"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선 개천절 집회를 막기 위해 정부가 차벽을 설치한 것과 관련해 날선 공방이 오갔습니다.

국민의힘은 경찰청장이 '재인산성' 구축 등을 통해 공포분위기를 조성했다면서, 서울대공원 등에 몰린 차량에 대한 대응과 비교했을 때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개천절 이후 우려스러운 수준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이 없는 점 등에 비춰보면 경찰의 대응은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광복절 집회에서 문제가 나타나 경찰이 불가피한 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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