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영국 시골마을에서 6억 원짜리 주전자가 발견된 사연은?

  • 4년 전
종종 집에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던 골동품이 경매에서는 귀한 대접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세번째 키워드는 "코로나 집콕 청소하다 횡재" 입니다.

색상은 물론, 꽃무늬도 너무 예쁘게 그려진 주전자인데요.

길이는 15㎝, 높이 8.5㎝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주전자가 무려 6억 원 가까운 가격에 낙찰됐다는데요.

청나라 황제가 사용하던 물건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황제의 주전자는 잉글랜드의 한 지방 가정집 창고에서 처박혀 있었다는데요.

집 주인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로 창고 정리를 하던 중 발견했다고 합니다.

주전자는 "조부가 2차 세계대전 때 동아시아 지역에 있다가 영국에 오면서 가져온 것"이라고 말했다는데요.

코로나19 봉쇄조치로 인한 강제 집콕생활, 창고 정리가 운명을 바꾼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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