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7' 반복된 번호값…6억 7천만원에 낙찰

  • 5년 전

◀ 앵커 ▶

자, 세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투데이 이슈톡! 세번째 키워드는 '남다른 번호'입니다.

중국에서 숫자 7이 8번 연속 이어지는 휴대전화 번호의 가격이 화제입니다.

중국의 이동전화 가입자는 모두 몇명일까요?

지난해 말 현재 15억 6,610만명, 인구가 14억명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인구보다 많은 휴대폰이 돌아다니고 있는 셈인데요.

그렇다면 남다른 휴대전화 번호가 있을까요?

최근 알리바바에서 진행된 경매결과인데요.

중국에서 가장 남다른 번호는 통신사 앞 번호 세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숫자 8개가 모두 7인 번호였습니다.

숫자 8개가 모두 7인 휴대전화 번호가 391만 위안, 우리돈 6억 7천만원에 낙찰됐다는데요.

중국에서는 휴대전화 번호도 무형의 재산권으로 인정된다고 하네요.

7번 다음으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는 뭘까요?

이번엔 재물복을 준다는 8번 인데요.

지난 2014년 1월에는 '8888' 이라는 자동차 번호판이 172만위안, 우리돈 3억 1620만원에 낙찰된 적도 있습니다.

◀ 앵커 ▶

중국인들의 숫자 사랑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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