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김용태 전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 4년 전
[1번지 현장] 김용태 전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정치권 주요 현안을 분석해보는 , 오늘은 김용태 전 의원 스튜디오에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여야정의 협력을 강조했는데요, 이 대표의 연설 내용 어떻게 보셨습니까?

반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의 오늘 연설은 조금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 비판 등 좀 더 세부적인 이슈에 집중한 모습이었는데요?

최근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데요, 며칠째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로 유지되면서 조금 안정화되는 추세입니다. 이번 재유행에 보수단체의 광복절 집회가 논란이 되면서 국민의힘은 책임공방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몇몇 보수단체들의 개천절 대규모 집회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이번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대처할지도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국민의힘 지도부는 극우 보수단체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선긋기를 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국민의힘 지지층을 잃게 될 수 있다는 내부 우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들과의 결별,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지난 주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했습니다. 다양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인물난에 시달린다는 평가는 여전했는데요. 비단 대선주자 뿐만 아니라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도 마땅한 주자가 보이지 않습니다.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의 성비위 의혹으로 공석이 된 상황이지만 야권 후보가 보이지 않을 경우엔 또 다시 선거에서 패배할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내년 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 대표는 서울시장 차출설에 "생각없다", 김종인 위원장 역시 "외부인사에 서울시장 후보를 빼앗기는 우둔한 짓은 절대 안 한다"고 연대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과 안철수 대표, 정말 서로 관심이 없을까요?

국민의힘은 이달 중 보궐선거 선거기획단을 출범할 계획입니다. 이른바 미스터트롯 식의 국민 참여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 방식이 경선 흥행에는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인물난에 시달리는 국민의힘에 다시 복당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홍준표, 권성동, 김태호 의원의 복당을 거론하면서 이들을 유력대권주자로 띄워야한다고 주장했는데요. 홍준표 의원의 경우 현재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4~5%정도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정치인인 윤석열 총장의 절반에 못 미치는 수치인데요. 이들의 복당이 차기 대권주자 인물난 해소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반면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유력한 대권주자로 경쟁하고 있습니다. 가정이긴 하지만 만약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누구를 상대하기 좀 더 껄끄럽다고 생각하십니까?

최근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을 놓고 엄청난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임 검사를 도입해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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