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런던탑 명물 까마귀 사라질까 전전긍긍

앞서 보신듯 중국 우한은 잇단 축제 개최로 사람들이 너무 몰려 걱정인데요.

이슈톡 두 번째 키워드는 "까마귀여 떠나지 마오"입니다.

이곳은 1078년에 세워진 영국 런던 탑인데요.

까마귀 한 마리가 근위병의 보호 아래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500년 전통의 런던탑 근위병도 극진하게 보살펴야 하는 게 까마귀라고 하는데요.

"영국에는 6마리의 까마귀가 런던탑 안에 살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전설"이 내려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런던 탑에는 7마리의 까마귀가 살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런던탑 관리인들은 까마귀가 지루함과 외로움에 런던탑을 떠날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까마귀 역사상 런던탑에 이렇게 사람이 적은 건 처음"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