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별점 테러' 사라질까?…네이버, '키워드 리뷰' 등장

  • 3년 전
악의적으로 가게에 악성 리뷰를 남기고 낮은 별점을 매겨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명 '별점 테러'가 논란이 됐는데요.

이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평가 방식이 네이버에 도입됐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가게 리뷰를 남길 때 키워드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사진이 잘 나와요, 디저트가 맛있어요'와 같은 업종별 대표 키워드를 고를 수 있는데요.

별점 리뷰가 가게 특성을 드러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에 따라 도입된 방식인데,

우선 카페나 식당 등에 시범 적용한 후 다른 업종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데이터가 어느 정도 쌓이면 방문자들이 선택한 키워드를 사용자가 볼 수 있게 리뷰 화면이 바뀌고,

모두에게 공개되는 별점 리뷰는 조만간 사라진다고 합니다.

가게에 불만이 있으면 비공개로 업주에게 리뷰를 남기는 서비스도 도입된다는데요.

이번 키워드 리뷰 도입으로 선량한 소상공인을 울렸던 '별점 테러' 피해가 사라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