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저임금 11년 만에 사실상 동결…코로나 영향
  • 4년 전
일본 최저임금 11년 만에 사실상 동결…코로나 영향

일본 정부가 올해 최저 임금을 사실상 동결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 자문기관인 중앙최저임금심의회는 어제(22일) 올해 전국 평균 최저임금 인상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또 올해 지역별 최저임금에 대해서도 "현행 수준 유지가 타당하다"며 사실상 동결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앙심의회가 최저임금 인상 기준을 제시하지 않은 것은 세계 금융위기로 경기가 급랭한 2009년 이후 11년 만입니다.

교도통신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를 고려해 고용 유지를 우선시하는 자세를 선명히 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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