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공포에…샤워기 필터·생수 '불티'

  • 4년 전
'수돗물 유충' 공포에…샤워기 필터·생수 '불티'

인천지역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사태가 확산하면서 수도꼭지에 필터를 설치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인천 서구에서 수돗물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14일부터 5일간 샤워기 필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몰 위메프의 샤워기 필터 판매량은 1년전 같은 기간 대비 18배나 급증했습니다.

수돗물 대용으로 생수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인천 서구와 부평, 강화 등에 있는 GS25 점포 50곳의 지난 15~19일 생수 판매량도 한 주 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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