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법사위 월권' 칼럼에 "자랑스러운 역사"

  • 4년 전
박영선 '법사위 월권' 칼럼에 "자랑스러운 역사"

박근혜 정부 시절 법사위원장을 지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당시 여야 합의로 넘어온 외국인투자촉진법의 법사위 상정을 막아 예산안 처리가 해를 넘긴 일을 비판한 칼럼을 반박했습니다.

박 장관은 SNS 글을 통해 지난 2013년 '박영선 법사위원장 시절 몽니가 가장 심했다'는 동아일보 칼럼을 반박하며 외국인투자촉진법 상정 논란에 대해 "최순실법으로부터 대한민국 정의를 지키기 위한 저항"으로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를 빌미로 한 발목잡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 장관은 "당시 박근혜 정부가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려는 것처럼 국민을 호도해 지주회사법을 고쳐 모기업의 사리사욕을 채우려 했다"며 "그에 저항한 건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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