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씨가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측은 "최강창민 씨가 오는 9월 5일 결혼한다"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혼 후에도 창민 씨는 동방신기 멤버로 변함없이 좋은 활동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말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를 인정했던 창민 씨는,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자필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는데요.

그동안 여자친구와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면서 자연스레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하네요.

동방신기는 아시아 전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인 만큼, 중국과 일본 언론도 창민 씨의 결혼 소식을 앞다퉈 다뤘는데요.

일본의 한 매체는 데뷔 이후 단 한 번의 논란 없이 묵묵히 팀을 이끌어 온 창민 씨를 두고 '아이돌 결혼의 모범사례'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