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권은희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에게 묻는 정국 현안

  • 4년 전
[1번지 현장] 권은희 국민의당 신임 원내대표에게 묻는 정국 현안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국회로 들어온 분이죠.

광주의 딸로 불리며 광주지역 첫 여성 재선 의원이라는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비례 대표 당선과 함께 21대 국회, 국민의당 첫 원내대표로 선임된 권은희 의원 모시고, 국민의당 그리고 정치 현안 관련해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광주 광산을에서 재선했고,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습니다.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정치인이시기도 한데요. 이번에 지역구 출마 대신 비례대표를 선택하신 데 대한 아쉬움도 크실 것 같아요?

국민의당 원내대표로 선임됐습니다. 군소정당을 이끌고 존재감을 보여야 하는 것, 이번 21대 국회에서 가장 큰 숙제 아닙니까?

국민의 당이 지난달 26일 혁신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당 체제 정비에 나선 것으로 아는데요. 국민의당 하면, 안철수당이라는 1인 정당 이미지가 강합니다. 이것 역시 극복해야 할 과제 아닙니까?

미래한국당이 통합당과 합당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그전에 꾸준히 국민의당과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이 흘러나왔는데요. 국민의당과 통합당이 손을 잡는 것 아니냐는 질문 자주 받으셨죠? 간격이 크고 통합하기 어렵다고 여러 번 답변하시는데도 이런 말이 계속 흘러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출범하게 됩니다. 앞으로 통합당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실용 대안 정당'을 만들겠다' 는 각오를 비치고 있는데요. 국민의당 역시 실용적 중도정치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습니다. 두 당이 이야기하는 '중도'는 어떻게 다른 겁니까?

21대 국회는 그 어느 때보다 양당제가 공고해졌습니다. 4년 전 국민의당처럼 존재감 있는 '캐스팅 보터' 중도정당으로 자리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실제 안철수 대표도 정책을 위해 여든 야든 손잡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앞으로도 독자 생존이냐, 통합이냐 끊임없는 선택의 상황에 계속해서 놓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긍정적으로 해석해보면, 야권의 유력한 대권 주자가 있는 당이기도 합니다. 보수 정당에서는 언젠가 안철수 대표가 함께할 것이란 여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선 승리를 위해서라면 결집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오늘 당 내 워크숍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사실확인이 우선"이라는 기존 입장을 이어갔고, 통합당은 국정조사를 언급하며 공세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권 의원께서도 정의연 소관인 행안부에 관리 책임을 묻기도 하셨지요?

최근 민주당에서 한명숙 전 총리 사건에 대한 재조사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하셨죠?

권은희 의원이 21대 국회에서 보여주고 싶은 정치는 무엇입니까? 3선 의원으로 국회에 임하는 각오, 지난 19대, 20대 개원을 앞두던 때와 비교하면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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