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경찰, '경비원 갑질' 특별신고기간 운영

  • 4년 전
◀ 앵커 ▶

마지막 소식 보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주민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강북 아파트 경비원 사건, 다들 아실 텐데요.

경찰이 이 같은 피해 사례에 대한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북 아파트 사건처럼, 경비원 등 노동자에 대한 갑질 행위를 근절할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신고 기간 접수되는 모든 신고에 대해선 일선 경찰서 형사과로 접수창구를 단일화하고, 접수된 사건은 강력 1개 팀이 전담 수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서 작성 시 익명조서를 활용하고, 피해자가 원하면 경찰이 직접 방문 조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데요.

경찰의 신고 기간은 앞으로 별도의 방침이 내려질 때까지 계속 유지된다고 합니다.

뉴스터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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