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육군, 최신 설비 갖춘 '무료 빨래방' 운영

  • 3년 전
◀ 앵커 ▶

시간입니다.

'터치맨' 나경철씨, 나와 있는데요.

먼저, 첫 소식 보겠습니다.

"군복 세탁은 무료 빨래방에서..."

보통 군 생활하면서 군복은 손 빨래나 공용 세탁기를 많이 돌리게 되는데요, 빨래방이 들어서나 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군부대에도 민간 부럽지 않게 쾌적하고 최신 설비를 갖춘 '빨래방'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군 생활하면서 군복 세탁과 관련된 에피소드 간직하고 계신분들 많으실텐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육군이 전군 최초로 최신 세탁시설과 휴게공간을 결합한 '병영세탁방'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는데요.

영상 먼저 보시겠습니다.

과거, 군대에서 후임병들은 자신의 빨래보다는 선임병의 빨래부터 먼저 했던 게 사실인데요.

빨래도 볕 좋은 야외에 널고, 누가 가져갈까 하루 종일 빨래배를 지키고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최근 육군이 공개한 병역 세탁방의 모습인데요.

최신 세탁시설과 휴게공간을 결합한 빨래방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장병 10인 기준 1대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중대급에는 각 8대, 소대급은 각 4대의 고성능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가 설치된다는데요.

육군은 오는 31일까지 우선 5개소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합니다.

올해 안에는 전방 9개 사단을 포함해 총 24개 부대에 세탁방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는데요.

빨래하는 동안 장병들이 쉴 수 있도록 카페형 테이블과 의자, 냉·온풍기도 갖췄다고 육군을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네, 기존 병영 내 세탁실의 경우 화장실이나 세면장 등과 같이 있어 공간이 협소하고 불편했었는데요. 장병들의 복지가 나날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군 생활하면서 겨울철 빨래, 보통 고생스러운 게 아니었는데요.

옛 생각이 많이 나는 소식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