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SK' 9연패 '출구가 안 보이네'

  • 4년 전
◀ 앵커 ▶

프로야구 최하위 SK가 선두 NC에 패하며 충격의 9연패에 빠졌습니다.

정말 혹독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두 NC를 당해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2회말 리드를 잡은 것도 잠시.

3회 역전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은 SK는 6회엔 알테어와 나성범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주저앉았습니다.

SK의 11 대 5 완패.

SK는 지난 2016년 이후 3년 8개월만에 충격의 9연패에 빠졌고 NC는 6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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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선 아찔한 상황이 나왔습니다.

생애 두번째 1군 선발로 나선 롯데 이승헌이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의료진이 빨리 빨리 나와야지! 지금 머리 맞았는데…앰뷸런스! 앰뷸런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이승현은 머리 미세 골절이 확인돼 입원 치료중입니다.

롯데는 승부에서도 씁쓸한 패배를 당했습니다.

4-0으로 뒤지던 승부를 마차도와 전준우, 한동희의 홈런 3방으로 연장까지 몰고갔지만 연장 11회말 김대우의 끝내기 보크가 나오면서 아쉽게 승리를 내줬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영상편집 : 조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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