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에게 묻는 포스트 총선

  • 4년 전
[1번지 현장]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에게 묻는 포스트 총선


미래통합당의 전신이죠.

2011년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시작해 지금까지도 당에 혁신이 필요할 때 빠지지 않고 목소리를 내고있는 분입니다.

미래통합당 이준석 최고위원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세 번 연속 같은 지역구에 도전하셨는데, 이번에도 아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음에도 이 지역구에 또 도전하실 겁니까?

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최고위원께서는 라디오 인터뷰 등을 통해 "당에서 이미 문제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며 여러차례 반박하셨죠. 그럼에도 민 의원은 연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데 민 의원의 주장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민경욱 의원이 총선 투표 조작 근거라며 투표용지 6장을 공개해 선관위가 유출 경위를 수사 의뢰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구리시 개표소의 개표 참관인이 유출해서 민 의원에게 전달한 거란 주장도 나왔는데요.

당내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최근 김무성 의원이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통합당 총선 참패 원인 중 하나로 '극우 유튜버'를 거론했습니다. 극우 유튜버들이 조회 수를 올리기 위해 가능성있는 인물들을 맹목적으로 비판해 총선 패배에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인데요. 김 의원의 주장에 동의하십니까.

최고위원께서는 오늘 오전 통합당 오신환 의원과 유의동 의원이 주최한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하고 오셨습니다. '길 잃은 보수정치'가 앞으로 가야할 해법은 무엇으로 논의됐습니까. 어떤 말씀을 하셨나요?

이준석 최고위원께서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현재 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과 시기, 방법을 두고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최고위원이 보기에 이번에도 김종인 카드가 통할까요?

미래통합당의 차기 지도체제 고민을 두고 '돌고돌아 비대위' '무늬만 혁신'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미래통합당이 주호영 원내대표를 필두로 원내지도부 체제는 정비했는데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죠. 당 수습 선결 과제는 무엇이라 보십니까.

당장 2년 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어떻게 내다보십니까. 보수야당으로서 재건의 기회가 되리라 보십니까.

'보수야권 대권주자 가뭄론' '총선 참패로 인물이 안보인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40대 경제통'을 새 인물상으로 제시하긴 했는데 이 최고위원께서 생각하는 새 인물은 어떤 모습입니까.

21대 국회 개원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래통합당이 21대 국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앞으로 정치인 이준석의 계획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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