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문은상 대표 구속…법원 "증거인멸·도망우려"

신라젠 문은상 대표 구속…법원 "증거인멸·도망우려"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보유한 주식을 판 혐의 등을 받는 바이오 업체 신라젠의 문은상 대표이사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어제(11일) 문 대표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문 대표는 신라젠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표는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회사 지분을 부당하게 취득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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