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삼성엔지니어링 UAE 현장서 73명 확진

  • 4년 전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아랍에미리트 석유 플랜트 공사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발생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달 말부터 어제까지 아랍에미리트 석유 플랜트 건설 공사 현장 3곳에서 자사 소속 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총 7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15명이고 나머지 58명은 인도와 파키스탄, 네팔 등 외국 국적의 지원 인력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확진 환자는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사 측은 현장 내 모든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직원 2명이 최근 국내에 입국했고, 현지에서 한국 복귀를 희망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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