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15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4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1만 9천여 명으로 12만 명에 육박했고 사망자는 1천9백여 명이 됐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1천3백여 명 수준이었는데요.

직전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8백여 명 정도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500명 넘게 증가한 겁니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음에도 일본 정부는 외식 및 여행 장려 정책 등을 지속하고 있는데요.

교도통신이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68%가 넘는 유권자가 경제 활동보다 감염 방지가 우선이라고 응답했고,

유권자 중 84%가 지금 상황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