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양유업 회장 수사…경쟁사 비방글 유포 혐의

  • 4년 전
경찰, 남양유업 회장 수사…경쟁사 비방글 유포 혐의

남양유업이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온라인에 경쟁사 비방글을 게시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을 포함한 관계자 7명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초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육아 정보 온라인 카페에 경쟁사 비방글과 댓글을 지속해서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비방 대상이 된 업체는 지난해 4월 경찰에 남양유업 측을 고소했고, 경찰은 홍보대행사를 압수수색해 해당 글을 올린 아이디 여러 개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